용인FC, 1만 관중 속 K리그2 데뷔…창단 첫 경기 2-2 무승부
미르스타디움에 1만521명 몰려 흥행 성공
가브리엘 페널티킥 2골로 승점 1점 확보
이상일 시장 “시민 자부심 되는 구단 만들 것”
김진일 l 기사입력 2026-03-02
![]() ▲이상일 시장이 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홈 개막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경인투데이] 용인특례시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 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홈 개막전을 통해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경기에는 입장 관중 1만 521명이 몰려 창단팀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1월 공식 창단한 용인FC는 이상일 시장을 구단주로, 김진형 단장과 최윤겸 감독, 이동국 기술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꾸려 K리그2 진입을 준비해 왔다. 경기 전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 팝업스토어와 구단 공식 스토어, 이벤트 부스를 둘러보며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함께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김승희 전무를 통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줘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빅에어 종목에서 한국 최초 메달을 획득한 유승은(성복고) 선수가 매치볼 전달자로 나서 관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에서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이 직접 얻어낸 두 차례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키며 2골을 기록했고, 용인FC는 2-2 무승부로 창단 첫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 전 축사를 통해 “3.1운동 107주년이자 용인시 승격 3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에 홈 개막전을 치르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며 “창단 과정에서 도움을 준 축구계와 구단 관계자, 후원자,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FC가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팀이자 도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구단주이자 시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후에는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찾아 용인FC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 열기를 확인했다”며 “창단 첫 경기에서 승점을 얻은 만큼 성공적인 출발”이라고 평가했다.
용인FC는 오는 7일 수원FC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4일 김포FC와 홈경기를 갖는다. 이어 22일 화성FC 원정, 28일 수원삼성과 홈경기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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