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갈 것”

가 -가 +sns공유 더보기

김진일
기사입력 2024-03-01

[경인투데이] 인간의 존엄과 자유를 위해 항거했던 31운동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하겠습니다

 

▲ 1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05주년을 맞은 3.1절을 맞아 기념사를 통해 경기도는 민족 화합과 단결의 31정신을 이어받아 국민 통합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근간이자 자랑스러운 역사, 3·1운동 105주년을 맞았다일제의 압제에 맞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항거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105년 전 오늘, 전국 곳곳 거리마다 대한 독립 만세함성이 울려 퍼졌다. 그날의 함성은 자유와 평등, 평화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리는 외침이다라며 주권을 빼앗긴 비참한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백성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담대한 선언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 우리에게 3·1정신이 필요하다. 세계의 흐름에 발을 맞추고, 세계사적 반전을 이끈 3·1정신,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나라를 향한 3·1정신, 민족의 화합과 단결을 이룬 3·1정신, 경기도는 위대한 3·1정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인도 간디의 비폭력 저항 운동, 중국 청년들의 54운동에도 조선의 독립운동이 큰 영향을 미쳤다. 강대국 중심의 세계질서에 균열을 낸 일대 사건이었다오늘날 대한민국은 31정신을 계승하고 있습니까? 양극화, 기후 위기, 저출생 등 산적한 문제를 눈앞에 두고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31운동이 세계사적 흐름을 이어받아 민족해방운동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것처럼, 경기도가 인류 공통의 과제를 해결할 정주행의 선두에 서겠다. 선열께서 일구신 바른 길의 토대 위에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3·1정신을 이어 나가는 길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있다며 선감학원사건을 강조했다.

 

그는 “1942년 일제강점기부터 40년간 이어진 참혹한 국가폭력에 4,700여 명의 소년들의 인권이 유린당했다가해자인 국가가 이 오욕의 과거를 바로잡고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상처 치유에 앞장서야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정부는 그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정부가 손 놓은 책임, 경기도가 안고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31운동이 남긴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가치를 더 크게 이어 나가겠다며 상생과 포용으로 화합하는 경기도로 31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경인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갱신

Copyright 경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